파리여행시 꼭 사야되는 쇼핑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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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 |
2024년, 미국으로 떠나는 여행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인생의 소중한 순간을 만들어 주는 여정이었습니다. 도시의 빌딩 숲과 광활한 자연, 그리고 사람 냄새 나는 골목길까지, 모든 순간이 영화 같았던 미국 여행지들을 소개합니다.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미국 현지의 감성을 느낄수 있는 추천 여행지로 강추합니다.
비행기가 JFK 공항에 착륙하던 순간, 심장이 두근거렸습니다. ‘드디어 뉴욕에 왔구나!’라는 설렘에 잠시 피곤도 잊었습니다. 공항 밖으로 나서자마자 뉴욕 특유의 공기와 택시 경적 소리가 마치 영화 속 장면처럼 느껴졌습니다.
첫 번째로 간 곳은 타임스퀘어였습니다. 저녁 무렵에 도착했는데, 정말 ‘밤이 낮보다 밝은 도시’라는 말이 딱 맞더군요. 수많은 네온사인과 거대한 스크린이 온 거리를 환하게 비추고 있었어요. 사람들로 가득한 광장 한복판에 서 있는데, 전 세계의 모든 언어가 들려오는 기분이 묘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엔 센트럴 파크를 찾았습니다. 숙소가 59번가 근처여서 걸어서 금세 도착했죠. 잔디밭에는 조깅하는 사람들, 책 읽는 사람들, 다들 자기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더군요. 따뜻한 커피를 들고 자전거를 대여해서 공원을 한 바퀴 돌았어요.
가을이라 낙엽이 떨어진 길을 달리는데, 영화 ‘어바웃 타임’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이 들더군요. 브루클린 브리지를 걸으며 본 맨해튼의 스카이라인은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특히 해 질 녘 노을이 강물에 비치던 순간은 정말 숨이 멎는 줄 알았습니다.
뉴욕에서 비행기를 타고 라스베이거스를 거쳐 그랜드 캐니언으로 향했습니다. 처음 마주한 그랜드 캐니언은 사진과 영상에서 보던 것과 차원이 다르더군요.
정말, 사람이 만든 게 아닌 자연이 만들어 낸 신의 예술 작품 같았어요. 처음 도착한 곳은 사우스 림의 마더 포인트였습니다. 전망대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데,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협곡이 끝없이 펼쳐져 있었어요.
밤에는 캠핑장에서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캠프파이어를 피워두고 별이 가득한 하늘을 올려다보는데, 별똥별이 얼마나 많이 떨어지던지… 소원을 빌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로스앤젤레스는 뉴욕과는 또 다른 매력이 넘치는 도시였습니다. 공항에 내리자마자 느낀 건 공기가 정말 다르다는 거였어요. 서퍼들의 도시답게 자유롭고 여유로운 분위기가 물씬 풍겼습니다. 첫 번째 일정은 할리우드 사인이었어요.
차를 렌트해서 그리피스 공원 트레일을 따라 올라갔는데, 땀이 쏟아지던 무더운 날씨도 그 사인을 보는 순간 싹 잊혔습니다. 오후에는 베니스 비치로 이동했어요. 해변에 도착하자마자 서퍼들이 파도를 타고 있었고,
머슬 비치에서는 근육질의 사람들이 운동을 하고 있었어요. 저녁에는 산타모니카 피어에서 놀이공원을 즐겼습니다. 회전목마와 관람차를 탔는데, 특히 관람차 꼭대기에서 본 태평양의 석양은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2024년, 직접 다녀온 미국 여행은 제 인생의 가장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뉴욕에서 느낀 도시의 에너지와 예술, 그랜드 캐니언의 압도적인 자연, 그리고 로스앤젤레스의 자유롭고 트렌디한 감성까지. 이번 여행을 통해 자신만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